일본 정부 "열병식 관련 시주석 기념사에 화해 요소 없어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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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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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일본 정부가 3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항일 승전 70주년 기념행사(전승절) 자리에서 발표한 기념사에서 양국간 화해를 언급하지 않은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겸 정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승절) 행사가 이른바 '반일 구도'가 아닌 중일간의 화해 요소가 담기기를 바란다는 점을 중국 측에 전했는데, 이번 시 주석의 연설에는 그런 요소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일본 정부는 전후 70년을 맞은 만큼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초점을 맞출 것이 아니라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 과제에 대해 미래 지향의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었다.

스가 장관은 이어 "일중 양국은 국교정상화 이후 우호 관계를 이어 왔고,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개선 기조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 주석은 기념사에서 병력 30만 명 감축 계획을 밝히는 한편 "항일전쟁은 근대 이후 계속된 외적 침입에 대해 처음으로 완전히 승리한 것"이라며 "중국을 식민지화한 일본 군국주의의 흉계를 완전히 파멸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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