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임기 절반’…중소기업계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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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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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조경제’ 가장 잘한 정책·‘노동개혁’은 미흡

  • “중기 70%, 남은 임기 내수활성화 집중해야”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내 중소기업들은 ‘창조경제’를 박근혜 정부 임기 절반 동안 가장 잘한 정책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미흡한 정책으로는 ‘노동개혁’을 꼽았다.

6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 임기 절반, 중소기업정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1.3%(복수응답)가 가장 잘한 정책으로 창조경제였다.

규제개혁(29.3%), 통일 기반 마련(27.7%),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26.7%) 등의 정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장 미흡했던 정책으로 노동개혁(32.7%)과 규제개혁(31.7%)이라고 답했다. 이어 경제민주화(26%), 자금지원(25.7%), 판로확대(17%) 등도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업 규모와 업종 별로 가장 잘한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매출액이 작고 인력이 부족한 기업일수록 창조경제 정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고, 매출액이 크고 많은 인력을 보유할수록 창조경제보다는 규제개혁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중소기업 CEO의 절반 이상은 박근혜 정부가 나머지 절반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내수활성화(70.7%)를 꼽았다. 규제·노동 분야 등 구조개혁 완성(38.3%), 경제민주화 완성(32.0%)에 대한 요구도 컸다. 그러나 이번 임기 내에 경제 회복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절반(50.3%)만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응답자의 79.3%는 이 정부가 향후 남북관계 안정화 및 남북경제 교류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내수침체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이 매우 크다”면서 “정부의 노동·규제 분야 등 구조개혁 정책과 내수활성화 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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