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5000만명 관람객 태운 에버랜드 지구마을, 역사 속으로

에버랜드 지구마을이 30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사진=에버랜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30년간 모두 5000만 명이 탑승했던 에버랜드 놀이시설 ‘지구마을’이 지난 6일 마지막 운행을 끝으로 문을 닫았다.
 
에버랜드는 1985년 10월 1일(당시 용인자연농원) 오픈한 지구마을은 9인승 보트를 타고 수로를 돌며 세계 18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실내 놀이시설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를 끌었다.

세계 각국 사람들을 본뜬 650개의 인형과 1만3000개가 넘는 램프로 꾸며진 이 놀이시설은 29년 11개월, 총 1만926일 동안 1100만 회 이상 운행됐으며 누적 탑승객만도 5000만명을 넘겼다.

특히 이 지구마을은 1986년 오픈한 ‘사파리’(6600만 명)와 1994년부터 운행된 ‘아마존 익스프레스’(5500만 명)에 이어 누적 탑승객 기준 에버랜드 ‘톱3’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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