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산업 산 증인들 전북대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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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0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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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공학한림원, 전북대생과 토크콘서트 개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한국 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취업 정보 등을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가 전북대학교에서 열린다.

전북대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공대 8호관에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KAFF)을 초청해 학생들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 자동차 산업계의 산 증인이자 자동차 개발의 주역, 자동차 공학계의 원로인 한림원 회원들이 직접 나서 학생들과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대한 방안과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먼저 특별 강연으로 한규환 현대로템 부회장이 ‘자동차 산업 변화-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향후 자동차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언구 이언엔지니어링 대표(전 현대차 수석 부사장)는 ‘좋은 설계의 중요성 및 효과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공학인의 자세와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충구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장을 비롯해 이현순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 김승일 한국델파이 사장, 에스엘 김재만 사장 등 자동차 업계 원로 15명이 한 자리에 모여 공대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이야기와 삶의 철학을 전한다.

이들은 학생들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형 자동차 개발 현황과 전망을 비롯해 전북 지역의 전략산업인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 등에 관련 분야 전반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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