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5개월만에 컴백한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이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이 10일 두번째 미니 앨범 'BOYS BE’ 발표 쇼케이스를 상암 DMS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날 원우는 신곡 ‘만세’의 1위 공약에 대한 질문에 “만약 차트에 좋은 결과가 있게 된다면 산 정상에 올라가 만세 삼창을 외치도록 하겠다”며 “근처에 있는 청계산이나 삼각산에 다 같이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또 우지는 "세븐틴은 열정이 준비돼 있다. 항상 에너지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타이틀곡 만세를 통해서 세븐틴이라는 그룹을 잘 알게되면 콘서트를 열고 싶다"며 "콘서트를 열게 되면 정말 기분 좋을 것같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데뷔 때는 모르는 분들이 더 많아 부담없이 할 수 있었는데 이번엔 팬이 생겼다고 생각하니 더 부담스럽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팬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년 그대로의 소년(BOYS BE)'는 세븐틴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우지를 필두로 각 멤버들이 앨범 작사, 작곡, 퍼포먼스에 참가해 '자체제작돌'로써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세븐틴의 타이틀곡 '만세'는 힘찬 베이스 리프에 독특한 곡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로 소년의 풋풋한 마음을 담아 세븐틴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
세븐틴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YS BE'는 발매 전 예약 앨범 물량이 3만장을 넘겼다. 또 HIDE와 SEEK 버전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한터차트와 신나라차트 등 실시간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한편, 세븐틴은 10일 오후 6시30분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만세’ 컴백을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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