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50만원 '잠실푸르지오 244㎡'…전국 월세 1위 차지

  • 월세 1050만원…잠실 푸르지오 244㎡ '최고가'

▲자료=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지난해 이후 거래된 국내 최고가 월세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신촌동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1050만원으로 지난 7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한 서울 주택 평균 월세 81만원의 13배에 이른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월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전용 244㎡(39층)는 지난해 3월 보증금 1억원에 월세 1050만원에 거래됐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트'는 2013년 6월 입주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잠실역 인근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상 39층 2개동, 288가구로 구성됐다.

이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전용 242㎡(36층)와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6층), 방배동 '베네쎄레' 전용 242㎡(3층) 등 세 곳이 월세 1000만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펠바움' 전용 241㎡(4층)와 용산구 한남동 '힐탑트레져' 전용 208㎡(8층)가 월세 900만원으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고가 월세 상위 100곳 가운데 이방에서는 '해운대 아이파트'와 '경기 성남시의 '삼성아파트'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해운대 아이파크' 전용 238㎡(43층)가 월세 700만원으로 공동 13위에 올랐다.

경기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삼성아파트' 전용 192㎡(17층)가 월세 500만원으로 100위 안에 들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