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김현중과 전 여친 최씨 친자확인 합의 "16억 손배소 현재 상황은?"…김현중과 전 여친 최씨 친자확인 합의 "16억 손배소 현재 상황은?"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최씨가 출산한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가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현중의 아버지는 10일 "아기가 언제 태어났는지, 아들인지 딸인지 전혀 연락을 받지 못했고 지금도 모른다"며 "출산 소식도 듣지 못했는데 친자확인 거부라니 어이가 없다"고 전했다.
김현중 측도 전 여자친구 최씨의 아이가 친자일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김현중 소속사 측은 10일 "처음부터 친자가 맞다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얘기해왔다"며 "친자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설명했다.
최씨의 변호인은 "딸인지 아들인지 자세한 사항은 확인이 불가하다"며 "김현중 측이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친자확인 소송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친자 확인 여부는 16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과는 관련 없는 별도의 사안으로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변론기일이 열린다.
지난 5월 군 입대한 김현중은 이달 휴가를 나오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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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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