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 中의료기회사와 심장제세동기 공급계약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메디아나는 중국 의료기기 회사 '유유예(YuYue)'와 심장제세동기(A10) 독점공급계약을 1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유예는 1998년에 설립된 중국 헬스케어 분야 매출 3대 업체로 2008년 중국 심천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현재 시가총액은 3조5000억원 수준으로 중국 전역에 30개의 오피스와 계열사 18개, 임직원 2300여명을 두고 있다.

메디아나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메디아나의 심장제세동기 'A10'모델은 지난 7월 중국식약청(CFDA)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일반인용 자동제세동기 뿐만 아니라 전문가용 제품도 확대 공급할 예정"이라며 "향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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