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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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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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1일 2015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매년 9월 10일인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 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했으며, 시민의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에 1부에서는 정목스님이 ‘위(We)대한 생명사랑 특강’을 진행했다. 또 2부에서는'희망을 연주하다'라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우수활동자 표창, 2015년 광명시 자살실태조사 결과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3부에서는 철산역에서 광명사거리역까지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해 자살예방을 홍보했다.

특히 광명시 자살실태조사 결과발표는 지난 8월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을 통해 자살에 대한 인식과 자살현황을 분석한 자살실태연구조사 발표가 있었다.

또 시민대토론회에서는 6명의 전문 패널들이 모여 자살예방과 인식의 개선, 자살예방정책, 위기대응체계와 자살시도자 관리, 복지현장에서의 생명복지실천, 자살예방을 위한 시민의 역할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한편 양 시장은 “생명이 자본이며 사람이 곧 희망인 시대”라며 “자살예방의 날을 계기로 생명존중, 생명사랑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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