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크리에이터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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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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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미 윌킨슨 지음 | 김고명 옮김 | 비즈니스북스 펴냄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페이팔, 이베이, 테슬라 모터스, 링크드인,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언더 아머, 스팽스, 집카, 옐프 등 불과 몇 년 사이에 세상을 뒤흔든 이런 기업들은 누가 처음 만들었을까? 그들의 성공은 대체 무엇 때문이었을까? 그들은 우리와 다른 유전자를 타고난 것일까 아니면 뛰어난 학식이나 많은 자본금이 있었기에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일까?

'크리에이터 코드'의 저자 에이미 윌킨슨은 이러한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요”라고 대답한다. 저자는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만들어 300억 달러가 넘는 기업 가치를 자랑하는 공룡기업 ‘페이팔’을 만든 사람들은 금융 전문가가 아니었고, 1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세계 초우량 스타트업 ‘에어비앤비’를 시작한 사람도 원래는 궁핍하게 살던 20대의 두 디자이너였다고 말한다.

또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독식하던 스포츠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한 기업 ‘언더 아머’의 설립자 역시 의류 산업과는 전혀 상관없는, 대학 미식축구팀의 후보 선수였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고 밝힌다. 그들은 모두 ‘크리에이터 코드’(Creator’s code)를 가진 사람들이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즉 평범한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발굴해 새로운 사업을 일구는 창조적 기업가들은 빈틈을 발견할 줄 알고, 미래를 향해 질주하며, ‘우다 루프’라는 점진적 반복법을 사용할 줄 알았고, 실패의 교훈을 축적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알고, 타인에게 선의를 베풀며 인간관계를 맺는 지혜를 아는 사람들이었다.

'크리에이터 코드'는 첨단 기술, 소매, 에너지, 의료, 미디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생명공학, 부동산, 여행, 서비스업 등 갖가지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인 창조적 기업가 200인을 밀착 인터뷰하고 그들의 사례를 낱낱이 분석하여 6가지 성공과 성취의 비결을 분석한 책이다. 선택 받은 몇몇 사람들만이 기적 같은 신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세상의 편견을 깨뜨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352쪽 | 1만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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