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하시마섬 가이드의 발언과 당시 생존자의 증언이 엇갈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배달의 무도'에서 하하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하시마섬을 찾았다.
하시마섬 가이드는 하시마섬의 강제 징용 내용을 제외한 채 자랑하기 바빴다. 특히 일본 사람들이 호화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하시마섬 생존자 할아버지는 "사람 참 먹을 수 없는게 쌀은 구경도 못하고 보리쌀도 없고 콩기름 짜면 찌꺼기, 그것보고 대두박이라고 그러지. 그것을 삶아서 밥이라고 주는데 아침에 밥 먹고 점심 싸준 것까지 다 한번에 먹어버려도 양이 안 차. 제일 서러운 것이 배고픈 것인데"라며 말을 흐렸다.
또다른 생존자 할아버지 역시 "잠이 오나 배고파서… 힘이 없으니까 쥐가 나고 그냥 야단을 하지. '아이고 배고파라. 나 쥐나서 못살겠다'라고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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