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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감] 강기정 의원 "1.5일마다 금융권 전산장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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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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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최근 3년6개월간 금융업권의 전산장애가 1.5일마다 한번 꼴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은행 512회, 증권 146회, 보험 86회, 카드 97회 등이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기정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금융업권의 전산장애 발생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우리은행이 3년 6개월간 221회 최다 전산장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세부사항을 보면 은행은 우리은행, 한국SC은행이 가장 많았고 증권은 메리츠종합금융증권, 유안타증권, 보험은 ING생명, 삼성생명, 카드는 KB국민카드, 우리카드가 전산장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권별 최다 전산장애 회사의 IT전문 인력 상주 현황을 보면, 자체인력보다 외주 인력(자회사+외주)이 많거나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체인력 비중을 높이고 외주인력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강 의원은 “정보통신의 발달로 각종 전산장애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자체 전문인력을 높이지 않고 자회사나 외주업체의 인력에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IT전문인력 산정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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