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리시 제공]
이 내정자는 현대건설과 엠코, 우림건설에서 36년간 근무하며 사우디,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현장소장을 거쳐 엠코에서 경영총괄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해외법인장을 맡아 국내 최초로 '대단위 복합투자개발사업'을 추진, 인접 중앙아시아 국가에 한국 건설사들이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국내건설사의 해외건설 성과를 올리는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박영순 시장은 구리월드디자인시티조성사업의 외국인 투자유치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국제적인 감각, 영어 구사가 능통한 인물론을 제시했다"며 "이 내정자의 해외 건설수주와 근무경험 그리고 대형 프로젝트 수행능력에 있어 적임자로서 높이 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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