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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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1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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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이번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발 벗고 나선다.

시는 14일 서울시 종로구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열린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가입했다.

이번에 처음 열린 창립총회는 UN 산하 아동구호 기관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관하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한 우리나라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으로, 아동 친화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

1부 행사는 추진협의회 규약을 심도있게 토론해 확정하고, 2부 행사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의 아동영향평가 관련 제언과 서울 성북구·부산 금정구의 우수시책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아동과 관련된 일을 할 때 아동의 의견을 듣고, 아동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며, 어떤 형편의 어린이도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으며 자랄 수 있는 제도적,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편 시는 이미 2008년 WHO 건강도시 인증, 2013년 여성친화도시 인증, 2014년과 2015년 복지동 사업으로 사회복지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사람중심 행복도시로서 아동친화도시가 갖추어야 할 복지·건강·보육 인프라가 거의 모두 갖춰져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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