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한·러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러시아 ‘하바로브스크 고링카 무용단’을 초청, 내달 3일 오후 5시 광명동굴 ‘동굴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갖는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하바로브스크 고링카 무용단’은 이번 공연에서 폴카댄스, 카자흐스탄의 민속춤 등 러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 극동 소수민족의 다양한 춤과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링카’란 러시아 귀족 가옥에 있는 청소년들의 모임터라는 뜻으로, 지난 1977년 설립된 ‘고링카 무용단’은 하바로브스크 시의 고등학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고링카 무용단’은 전 러시아 및 각종 국제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여러 축제의 ‘그랑프리’ 소유와 세계 ‘델픽 게임’최고 포상의 빛나는 경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링카 무용단’은 러시아 각 지역은 물론 한국, 중국, 일본, 오만, 헝가리, 불가리아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공연활동을 벌여 이미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관람인원은 250명, 관람요금은 1만원이며, 광명동굴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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