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 성지병원은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필리핀 보홀에 제천성지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등 20명으로 구성된 제 21차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성지병원이 2014년부터 4회째 실시하는 필리핀 보홀 의료봉사는 현지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배성철 정형외과전문의와 박민선 내과전문의로 구성된 20명의 전문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인 500여명 이상을 진료할 계획이다.
성지의료재단은 이전보다 더 많은 약품과 물품을 준비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는 현지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이 담긴 넉넉한 인술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의료법인 성지의료재단은 글로벌 희망 나눔 프로젝트인 '아프리카에 생명의 물을!' 통해 탄자니아 음파파에 희망 우물 2호를 추진중에 있다. 오는 24일에는 문진수 병원장이 현지에 열흘간의 일정으로 직접 방문해 탄자니아 해외의료봉사와 음파파 희망 우물 2호 현판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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