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IR사업단, 호텔 영산재 운영 나서…171명 3일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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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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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KIR사업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전남 영암군 전통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전 분야에 참여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호남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글로벌 창조관광 서비스전문가 및 창조관광 융복합 인재양성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한국형 복합리조트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진강, 이하 KIR사업단)이 호텔 현장의 실제 직무를 경험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호텔 운영에 나선다.

호남대 KIR사업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전남 영암군 전통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전 분야에 참여해 직접 호텔을 운영하는 '리얼 월드 프로젝트(Real World Project)'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리얼 월드 프로젝트는 사업단 소속 호텔경영학과, 조리과학과, 중국어학과 재학생 171명이 2박 3일 동안 호텔 객실 예약·판매·운영 및 마케팅, 인력 운용을 비롯해 호텔에서 진행되는 세미나 및 미팅 등 각종 행사에 맞는 연회상품 기획·운영, 투숙객 및 행사에 적합한 메뉴 구성·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실무를 체험한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객실·식음·연회·조리 등 호텔 각 부서의 업무를 현장 전문가의 지도하에 도어 서비스부터 총지배인까지 실제 직무활동을 수행하며 현장 감각을 익히는 100% 리얼리티 현장 지향 프로그램이다.

김진강 단장은 "호텔 운영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직무 담당 임명장을 수여해 조직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도록 해 진로를 설계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함에 있어 강력한 동기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KIR사업단은 지난 8월 26일과 27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그리씨니 비엔날레 레스토랑에서 메뉴개발, 손익분석, 마케팅, 홍보 등 레스토랑 운영에 있어 필요한 전 과정을 재학생이 직접 기획·운영해 보는 ‘창의레스토랑’을 운영해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의 손님이 방문하는 등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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