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제공]
이번행사는 치매 가족을 비롯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외 상담부스 운영 및 실내 기념행사, 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됐다.
야외 상담부스는 고양시 치매협약병원인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일산복음병원, 해븐리병원의 치매관련 전문상담을 비롯해 노인장기요양보험, 척추관절 질환 등 어르신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로 상담이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은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일산동구지회 정순현 회장, 일산서구지회 박평원 회장,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오민구 병원장 및 치매가족, 독거노인 등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한뫼누리 공연단의 실버공연, 치매환자 가족의 치매극복 수기 발표, 치매극복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실내 전시회에는 초등학생들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삐뚤빼뚤 직접 쓴 치매에 대한 이야기, 미술·원예 작품과 활동사진이 전시됐다. 특히 이 작품들은 올해 일산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한 치매환자 인지훈련프로그램 ‘기억 플러스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친화 도시 고양’ 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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