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연극 '뷰티풀 선데이'는 2006년 국내 초연이래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사로잡은 작품이다. 영화로도 제작된 '워터 보이스'의 일본 극작가 나카타니 마유미의 작품으로 동성애 커플이 동거하는 아파트에 예전에 살던 여자 은우가 술에 취해 찾아오면서 일요일 하루 동안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은우는 따스함이 묻어 나는 재기발랄한 인물로 유부남을 사랑하는 역할이다.
김보정은 최근 SBS '용팔이', '애인 있어요', 연극 '엠 버터 플라이', '미스 프랑스' 등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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