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경제협력 총괄 TF 회의 개최…플랜트·사이버보안 업계 해외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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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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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22일 한국무역협회에서 국내 플랜트 및 정보보호 업체 30여개가 참석한 가운데, 양 업계의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6회 경제협력 총괄 TF회의의 일환으로, 국내 중소 정보보호기업과 국내 플랜트 분야 대기업 간 동반 해외진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 등 유관기관과 한국피엠글로벌 등 플랜트 기업 및 이글루시큐리티, 안랩, 한솔넥스지 등 정보보호기업이 참여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사물인터넷(IoT) 등 ICT 기술이 정유, 발전, 석유화학플랜트의 주요 제어시스템에 적용되는 사이버물리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또 국내 정보보호기업이 대부분 영세한 중소기업으로 시장신뢰도 및 인지도가 낮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중동지역에 높은 인지도와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플랜트업계와 공동으로 해외진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정보보호업계와 플랜트업계 간 최초의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 정보보호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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