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화력’ 맨체스터 시티, 올 시즌 얼마나 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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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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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맨체스터 시티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의 기세가 무섭다. 올 시즌 열린 7경기에서 16골이나 폭발시키며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FC는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AFC와의 2015/2016 캐피털 원 컵 32강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과 리그 경기 웨스트햄전의 패배를 딛고 다시금 막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아게로, 드브루이네, 스털링등이 모두 골을 기록하며 고른 득점력을 보였다. 수비진도 경기 막판 실점을 하긴 했지만 사실상 승부가 결정지어진 후에 나온 것이라 큰 의미는 없었다.

맨시티는 올 시즌 이미 16골이나 터트리며 EPL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구에로가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고, 이번 시즌 이적해 온 드브루이네와 스털링이 팀에 완전히 적응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치러진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공격력에 기복이 없다. 또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웨스트햄이나 왓포드 뿐만 아니라 첼시와 에버튼 같이 수비력이 강한 팀들에게도 다득점에 성공하며 완승을 거뒀다.

수비력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의 ‘철퇴’에 2골을 허용하긴 했지만 나머지 리그 5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막았다. 작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망갈라는 각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콤파니는 여전히 단단하다. 이적해 온 오타멘디는 적응기간이 필요 없을 정도고, 데미첼리스 역시 로테이션 멤버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맨시티의 무서운 점은 ‘더블 스쿼드’에 있다.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 선수들의 실력 차는 종이 한 장 차이에 주전과 비주전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다. 공격진에는 아구에로가 여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보니가 늘 출격 할 준비가 돼있고, 팰리스 전에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신성’ 이헤아나초도 대기하고 있다.

미드필더 진은 더 두텁다. 기존의 실바, 나바스, 나스리를 비롯해 이적해 온 데브루이네, 로버츠, 스털링으로 구성된 2선은 당장 두 개로 팀을 만들어도 될 정도다. 또 3선을 구성하는 투레, 페르난두, 페르난지뉴, 델프는 힘과 기술을 동시에 갖춰 질과 양적으로 훌륭하다.

수비진에도 모든 포지션에 두 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돼 있다. 우선 중앙 수비에는 망갈라, 콤파니, 오타멘디, 데미첼리스가 있고, 풀백 자원으로는 왼쪽에 클리쉬, 콜라로프가 오른쪽에는 사냐, 자발레타가 위치한다. 골대는 조하트와 카발레로가 번갈아 가며 지킨다.

프리미어리그는 빡빡한 일정으로 익히 알려져있다. 특히 상위권 팀들은 38라운드까지의 리그 일정과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 경기까지 소화해야 한다. 때문에 경기 로테이션은 필수며 체력저하나 부상과 같은 돌발 변수에 대응할 자원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가장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던 첼시도 주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려면 주전과 비주전의 실력차를 최대한 줄이는게 관건이다. 막강한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며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맨시티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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