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23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열었다.
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치매증세가 있는 60세 이상 노년층과 그 가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에 따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가 준비한 단체복을 착용한 채 보건소 앞 광장에서부터 치매 예방 체조 후 중앙공원까지 도보로 이동해 레크레이션을 즐기고 함께 도시락으로 점식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전문강사가 진행한 치매예방체조와 레크레이션은 단순이 몸을 푸는 수준이 아니라 신체기능을 활발히 해 뇌기능을 활성화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시가 마련한 도시락도 고혈압과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식메뉴로 구성됐다.
김보영 보건소장은 “치매는 유산소 운동을 통해 신체에 활력을 도모하고 건전한 생각과 정신으로 즐겁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치매상담센터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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