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AI 확산 위기감, 차단 방역 수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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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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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광주 등에서도 AI 발생…명절 후 모든 축산시설 소독 등 실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남 강진과 나주 지역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이후 광주 재래시장과 전남 담양 식당에서도 AI가 잇따라 발생하며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차단 방역 수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도는 지난 16일부터 도와 시·군, 도 가축위생연구소, 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19곳에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난 30일에는 귀성객들로 인해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을 감안, 도내 모든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토록 했다.

 또 철새도래지 인근 지역과 AI 반복 발생 농가 등 중점 관리 대상에 대해서는 예찰 및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농가 중심의 차단 방역도 중점 추진 중이다.

 도는 한편 연휴 전인 지난 23일에도 ‘일제소독의 날’로 정하고, 광역소독기 등 소독차량 111대를 총동원해 소독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기간인 지난 29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흥 차관이 AI 차단 방역 상황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도 방역대책상황실을 방문하기도 했다.

 여 차관은 도 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전남과 광주 AI는 농가 신고가 아닌 사전 검사를 통해 검출한 것으로 방역기관이 한 발 먼저 대응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번 AI 바이러스가 올 초 유행한 바이러스와 동일한 점으로 미뤄볼 때 잔존 바이러스가 재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원춘 도 농정국장은 "사전 검사 체계 강화와 기존 발생 농가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예찰을 통해 AI 바이러스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AI와 구제역 등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모두의 참여와 실천이 중요한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매일 농장에 대한 소독과 임상 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도 상황실(1588-4060)로 즉시 신고해달라”고 축산농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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