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지역위원회, 문희상 차출반대결의서 만장일치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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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9-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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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가 30일 혁신위원회 중진차출론을 반대하는 결의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역위원회는 이날 긴급 상무위원회 및 당직자 회의를 소집하고 문희상 의원을 포함한 전직 당대표들의 열세지역 차출을 거론한 데 대한 반발로 이같은 결의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결의서에서 "혁신위원회의 비상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발표에 경악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며 "당 지지도가 곤두박질치고 연이은 표적사정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절대 열세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정치적 뿌리이자 당의 구심점인 문 위원장의 차출을 운운하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북부지역을 포기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또 지역위원회는 "문 위원장은 의정부 전체 당원의 자존심이자 정치적 뿌리다. 뿌리를 내어주고 살아갈 수 있는 나무는 세상 어디에 있겠느냐"며 "문 위원장과 의정부갑 당원은 그동안 우리를 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의정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을 지켜야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긴급 상무위원회는 문 위원장의 동의없이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 부의장 명의로 자체 소집됐으며, 이에 대해 문 위원장은 확정되지 않은 안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라며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지역위원회 상무위원회의 결의서 전문.

지난 9월 23일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우리 의정부갑의 문희상 지역위원장을 위시한 전직 당 대표들에 대한 '차출론'을 발표했다.

우리 의정부갑 지역위원회와 당원들은 혁신위원회의 비상식적이고, 비현실적인 발표에 경악과 분노를 감출 수 없다.

의정부를 중심으로한 경기북부지역은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는 당 지지도와 연이은 표적사정으로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모든 당력을 총동원하여 결연한 의지로 사수하여도 절대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 경기북부지역의 정치적 뿌리이자 당원의 구심점인 문희상 위원장의 차출을 운운하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이 경기북부지역을 포기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문희상 지역위원장과 우리 의정부갑 당원동지들은 평민당 창당시절부터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평화적 정권교체를 위해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투쟁하였고, 군사지역이라는 미명하에 반세기동안 억압과 희생을 감내해야 했던, 의정부의 발전과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지금껏 생사고락을 함께 해왔다.

문희상은 곧 의정부의 민주당이고, 우리 의정부 전체 당원의 자존심이자 결코 내어줄수 없는 정치적 뿌리이며 고향이다. 열매를 나눠주거나 가지를 내어줄 순 있어도, 뿌리를 내어주고 살아갈 수 있는 나무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더욱이 문희상 위원장과 우리 의정부갑 당원은 그동안 우리를 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의정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을 지켜야하는 막중한 책무를 지고 있다.

당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당위에는 국가가, 국가위에는 국민이 있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모든 것에 우선하는, 우리당 제일의 가치라고 우리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 상무위원회와 당직자 일동은 의정부의 전체 당원과 시민들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문희상 위원장의 차출반대를 분명히 하고자 한다.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의 모든 당원은 문희상 지역위원장의 타지역 차출을 결연히 반대한다.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의 모든 당원은 최근 정치공세와 표적사정으로 무너져가고 있는 의정부와 경기북부지역의 사수를 위해 중앙당차원의 당력결집과 단호한 대응을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의 모든 당원은 우리당이 국민을 안심시킬수 있는 대안정당, 안보정당으로 거듭나는 길만이 정권재창출과 평화통일을 앞당기는 첩경임을 인식하고, 중앙당에서 이를 위한 정책적 혁신을 강력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하나,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의 모든 당원은 문희상 위원장만이 다가오는 총선에서 의정부갑지역을 사수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임을 다시한번 천명하며, 오직 문희상 위원장과 생사를 같이해나갈 것을 굳게 결의한다.

문희상 위원장과 의정부갑 당원동지들이 함께 걸어온 5선의 길은 외압과 희생을 감수하며 피로써 지켜온 절대의 험로였다. 그동안 우리 당원동지들은 절대적으로 열세인 당지지도속에서 문희상과 함께 울었고, 문희상과 함께 넘어지고 깨지면서 당과 민주주의를 지켜왔다.

다시한번, 문희상 위원장을 어떤 지역으로도 보낼 수 없다는, 결코 의정부와 경기북부지역을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우리 전체 당원동지들의 결연한 의지와 절절하고 애끊는 마음을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의정부 시민여러분에게 밝혀드리는 바이다.


2015년 9월 30일

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갑지역위원회 상무위원 및 당직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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