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휴게소…맛집 격전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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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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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맛집 열풍이 불면서 휴게소와 공항 등에도 유명 맛집이 들어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 브랜드들이 휴게소와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 점포를 내는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매년 45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아모제푸드는 홍대와 청담동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8개 디저트 맛집을 모아놓은 '고메 디저트'(Gourmet Dessert)를 열었다.

카페아모제와 유기농 빵집 더브라운, 단팥빵 전문점 서울연인단팥빵, 해독 주스 바람을 몰고 온 머시주스 등이 입점해있다. 
 
CJ푸드빌도 지난달 비비고·빕스·투썸플레이스·계절밥상 등 외식 브랜드 25개를 모은 CJ에어타운을 열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역시 식음료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설빙은 최근 탄천휴게소점을 여는 등 현재 10개 안팎인 휴게소 점포를 2017년까지 50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유명해진 스트릿츄러스도 올해 잠실야구장에 점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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