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펜션 당일 예약률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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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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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펜션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이번 추석 연휴, 펜션 당일 예약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펜션(www.yapen.co.kr)이 작년과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한 가족 단위 여행객의 펜션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 펜션 당일 예약률과 3인실 이상의 가족 객실 예약률이 평상시 대비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휴 기간 동안 야놀자펜션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문의 내용 분석 결과, 추석 연휴 기간에 펜션 당일 예약률이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은 귀성길의 교통체증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를 통해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귀성길에 오르기 전 당일 예약을 시도하거나 고속도로 정체에 시달리다 출구로 빠져 나와 펜션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그 결과 평상시 최소 3퍼센트에서 최대 7% 정도인 펜션 당일 예약률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25%까지, 최대 8배 이상 치솟았다.

3인실 이상의 객실을 예약해서 연휴 동안 가족 여행을 즐기는 인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 전 2주 대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3인 이상 객실의 예약률은 평균 16% 이상 상승하여, 1.6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들 가족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가평, 강화도, 춘천, 태안, 양평 순으로 조사됐다.

야놀자펜션의 신종태 본부장은 “최근 고향에서 명절은 짧게 지내고 휴식은 길게 취하는 추세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는 높아지는 국내 여행 선호도와 맞물려 장기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야놀자펜션은 야놀자(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로, 전국 인기 펜션의 정보와 실시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며 지난해 휴가철 대비 예약률이 1300% 이상 대폭 상승했다. 7월 대비 8월 매출도 100% 이상 증가했다.

야놀자펜션은 현재 수도권 600여 곳을 포함한 전국 1800여 개의 제휴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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