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에 변효철포항 선린대학교 총장 취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은 변효철<사진>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가  10월 1일 포항 선린대학교 제6대 총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인산교육재단 임시이사회에서는 총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변효철 총재를 이사 전원의 뜻으로 선임하고 1일 취임식을 거행한다.

변효철 신임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사진제공=한국휠체어농구연맹 홍보사업팀]

신임 변효철총장은 대구계성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케이스대학 교수, 한국지역난방기술 전무이사, 주식회사한화 대표이사, 한국국제대학교 대외부총장,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비상임이사,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대한민국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 선린대학교 행정부총장을 역임 했으며 현재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를 맡고 있다.

주요 경력에서 보듯이 변효철총장은 학계, 민.공기업, 공공기관, 문화체육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변총장은 지난해 7월 열린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집행위원장으로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한국장애인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제고에 기여했고 국제페럴림픽위원장겸 IOC위원인 필립 크레이븐 경으로부터 세계장애인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대회였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휠체어농구 국가대표선수단은 세계6위 달성과 지난해 10월 열린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게임에서는 숙적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한편, 한국휠체어농구연맹이 주최하는 휠체어농구리그는 장애인 스포츠 역사상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 오는 11월 20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