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일 15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벼농사 재배 전반에 대한 성과 및 문제점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품종 전시포와 실증시험포 및 관내 시범사업 포장에 대해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금년 군산시 벼농사 주요성과로는 군산쌀지리적표시제 등록(제97호), 우량종자 748톤 공급(소요량의120%), 쌀수출 281톤, 전면적 노동력절감 농자재지원(상토, 맞춤비료, 육묘상처리제), 주요 병해충발생 최소화, 과학영농 기술지원(쌀품질분석, 유해물질분석, 토양검정시비처방)등을 꼽고 있다.
또한, 현장평가에서는 기존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급가능성이 있는 신품종 31가지와 함께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과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내 시범포장이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벼농사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기술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며,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지원, 노동력 절감기술 보급으로 신뢰받는 안전농산물 공급과 농업인 소득향상 등 미래 쌀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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