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중화민국 대만성 도원시 대계구농회 사창명 이사장 등 18명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논산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화민국 대만성 도원시 대계구농회는 지난 1986년 2월 최초로 논산시 4H본부와 자매결연으로 교류를 시작, 올해로 29주년을 맞아 논산시 4-H본부 초청으로 방문했으며 내년에는 논산시가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
이번 방문기간 중 주요일정은 ▲논산시청, 시의회, 농업기술센터 방문 정보교류 ▲우수학교 4-H회(성동초등학교) 방문 교류 ▲농업관계기관 및 영농현장 연수 ▲농촌 및 문화체험 등이다.
중화민국 대만성과의 29년 세월에는 숱한 굴곡과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초창기에는 대만의 농업부문 발전상을 배우는 것이 주목적이었지만 현재는 농업은 물론 문화교류 등 폭넓은 교류로 우의를 다지고 있다.
4H본부 조효상 회장은 “오랜 세월동안 이어온 대만 도원시 대계구농회와 교류가 더 발전해 양국간에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50년, 100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 및 4-H본부 조효상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마련하는 등 연수단 영접 및 교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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