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베이징에 소재한 주중국 영국 대사관에서 칭다오 에덴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고 칭다오신문이 보도했다.
에덴 프로젝트에는 팡싱부동산이 칭다오 첨단기술구와 칭다오청터우그룹, 영국 에덴 프로젝트 사업단이 칭다오 첨단기술구에서 추지하게 된다. 영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에덴 프로젝트다.
이곳엔 식물과 물을 핵심으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과 거대한 온실이 조성되고 각종 환경보호·과학기술·문화엔터테인먼트 사업이 추진돼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400㎞떨어진 남서부 콘월 주의대표 관광 명소인 에덴 프로젝트는 폐광의 폐기물로 가득한 오염된 땅을 6년간 공사를 거쳐 수 만 가지의 꽃과 나무들이 사는 식물원으로 개발한 친환경 프로젝트다. 지난 2001년 오픈한 이래 영국의 대표 명물로 자리잡았다.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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