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주원ㆍ집사ㆍ정웅인ㆍ스테파니 리,김태희 살려..김태희,정웅인에“살려줘요”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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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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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SBS 용팔이 마지막회에선 한여진(김태희 분)이 김태현(주원 분), 이 과장(정웅인 분), 신씨아(스테파니 리 분), 집사(박현숙 분)의 희생과 헌신으로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내용이 전개됐다.

한여진이 살 수 있었던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신씨아가 미국에서 또 다른 유능한 용팔이를 데려온 것이지만 그 사이 김태현과 이 과장은 한여진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집사는 한여진에게 자기의 간을 기증했다. 특히 이 과장은 한때 한도준(조현재 분)의 지시로 한여진을 죽이려 했고 이로 인해 한여진에 의해 살해당하기 직전 김태현이 살린 사람이지만 이날 방송에선 이 과장은 의사로서 김태현 못지 않게 한여진을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한여진도 이 과장에게 마음을 열고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한여진을 죽여 한신그룹을 차지하려던 이채영(채정안 분)과 비서실장(최병모 분), 계열사 사장들은 한여진과 김태현에 의해 일망타진돼 경찰에 체포됐다.

하지만 이채영은 그 동안 한여진 집 가정부를 매수해 한여진에게 간암과 환각을 일으키는 독약을 지속적으로 먹게 했고 이로 인해 한여진은 간암이 이미 3기까지 진행된 상태였다.

다행히 한여진의 간암은 전이가 안 돼 간 이식만 하면 살 수 있었다. 집사는 이 과장에게 ‘나의 간을 회장님께 이식시켜줘요“라고 말했다.

문제는 한여진의 간 이식 수술 부위가 3년전 교통사고 당시 이 과장이 수술한 부위와 겹쳤고 당시 수술로 인해 여러 장기가 엉겨붙은 상태라는 것.

이런 상황에서 간 이식 수술을 하면 다른 장기를 건드려 한여진의 생명이 위험했다. 이 때문에 한신병원에선 이 과장 외에 누구도 한여진 수술을 하지 않으려 했다. 수술 실패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여진 수술을 했다가 실패하면 모든 책임을 자기가 지게 되기 때문.

이 과장은 최고 명의들과 함께 한여진 수술에 대해 컨퍼런스를 했지만 컨퍼런스에 참석한 의사들 모두 CT사진을 보고 한여진의 상태를 알고 책임을 지기 싫어 한여진 수술을 거부했다.

이에 한신병원 간호사들은 신씨아에게 이 상황을 알렸고 신씨아는 미국에서 또 다른 ‘용팔이’를 데려왔다. 김태현과 같이 불법왕진을 다니느라 레지던트를 못 마쳤지만 수술 실력은 매우 우수하고 한여진 같은 환자의 수술을 성공한 경험이 있었다.

결국 김태현, 이 과장, 또 다른 용팔이는 함께 한여진의 간 이식 수술을 했고 한여진은 살았다.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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