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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LH와 손잡고 ‘스마트 물 관리’ 전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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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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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5일 대전 대덕구 소재 K-water 본사에서 ‘LH 아파트의 건강한 물 공급 및 음용 환경 개선 협약식’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가 건설하는 아파트에 K-water의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 체계적으로 수돗물의 수량과 수질을 관리하기 위해 이뤄진다. K-water가 수돗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ICT 기반의 ‘스마트 워터시티’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

스마트 물 관리 시스템이 설치되는 아파트에는 저수조 수질 감시센서와 실시간으로 수질정보를 알려주는 옥외전광판, 가구별 수돗물 사용량을 원격 검침하는 스마트 미터링 시스템 등이 구축된다. 또 정기적으로 저수조와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해 수돗물의 수량과 수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 입주민들이 각 가정의 실시간 수질 상태와 물 사용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돼,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시며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K-water는 지난해부터 경기도 파주시에 스마트 워터시티 시범사업을 시행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을 1%에서 19%로 올렸으며, 서비스 만족도 또한 55%에서 92%로 향상시켰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우리 삶의 필수 요소인 주거와 물을 책임지는 양 공사의 협력은 건강한 물 공급 패러다임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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