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지원기관·단체 등 총 100여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지역 최초의 사회적경제 박람회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먹거리 부스 및 각종 공연, 체험행사 등도 마련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9일 오후 5시 30분 대봉교 인근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사회적기업 ‘꿈꾸는 시어터’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열며,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및 ‘대구 사회적경제 시민 속으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메인부대와 보조무대에서는 클래식,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어린이 한마당, 버스킹 공연과 사회적경제 퀴즈 및 레크리에이션 등이 선보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일대에는 소셜미션 런닝맨, 소셜키즈 그림 전시,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대봉교 북편에는 먹거리 존을 배치해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먹거리 제품과 즉석요리 등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연휴를 맞아 박람회를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간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은 판로를 확대하고, 시민들은 많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053(053-218-1053)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시청 홈페이지(공지사항)를 참고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