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조혜정 "부친 조재현, 내 연기 활동에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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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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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온스타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연기자로 정식 데뷔한다. 

조혜정은 5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제작발표회에서 부친 조자현에 대해 "내가 많이 오디션을 너무 많이 보러 다녀서 어디가는지 묻지도 않으신다"고 해다.

그러면서도 "'처음이라서' 출연이 확정됐다고 했을 때와 촬영시작 한다고 했을 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져주시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는 정도가 '촬영가니?' 이 정도다. 따로 조언을 해 주지는 않았다"고 했다.

인생에서 가장 기억나는 '처음'으로는 '처음이라서'의 첫 촬영을 꼽았다. "정식으로 처음 연기하는 작품이라 많이 떨었다. 첫 촬영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감독이 당황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순간을 보내고 있는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성공시킨 이정효 감독과 정현정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20대표 로맨스다.

자유롭고 쿨한 스무살 윤태오(최민호 분),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힘겨운 청춘을 버텨가는 이 시대의 캔디 한송이(박소담 분), 어른스러운 스무살 서지안(김민재 분), 뮤지컬 배우라는 꿈을 꾸는열정적인 최훈(이이경 분), 엉뚱한 4차원 매력의 오가린(조혜정 분), 도도한 퀸카 류세현(정유진 분)이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태오가 살고 있는 옥탑방을 아지트 삼아 모이며 20대 청춘들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전한다.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디지털-TV 컨버전스(크로스 미디어)전략으로 타깃 시청층을 공략한다. 매화 3편의 에피소드 중 15분 분량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방송 당일인 오후 6시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先) 공개되고, 이어 밤 11시 본 방송을 통해 남은 2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포함된 45분 가량의 드라마 한 회가 방송되는 방식을 택했다. 젊은타깃 시청층에 맞춰 TV뿐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기존 웹드라마나 TV오리지널 드라마와는 구성과 형식, 유통전략에서 차별화된다.

7일부터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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