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지난 4일 제61회 백제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식에서는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 17명에 대한 선정패 수여가 있었다.
가을 밤 화려한 폐막행사 중에 진행된 이날 수여식은 선정된 인물에 대한 프로필 소개가 있었고, 참여한 많은 가족과 군민의 축하를 받으며 진행됐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개최되는 제61회 백제문화제를 맞이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 고취를 통하여 지역발전 동력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선정방향과 기준을 정했고, 지난 9월18~21일 양일간에 걸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선정한 인물을 인물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인물은 모두 고인으로 △문화예술 - 김영갑, 김재련, 신맹선, 유창환, 유치웅, 이상춘, △독립운동 - 김영기, 이기웅, 이호철, 천병림, △정치행정 - 김보현, 김철수, 이원범, 임철호, △사회복지 - 김안순, △경제 - 윤재용, △법률 - 김황진 등이다.
한편, 『부여 100년을 빛낸 인물』은 지난해 부여군 개군 100주년을 맞이하여 74명을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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