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문공연은 해군223기지장을 비롯한 부대원 60여명과 자월면장, 대․소이작도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민․관․군 화합의 뜻깊은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번행사는 도서지역에서 근무하는 창끝부대 장병을 위로하는 한편, 지리적으로 문화환경이 육지에 비해 열악한 대․소이작도 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어 볼거리 ․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 한마당이였다.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해군홍보단 마술팀의 마술공연으로 열기는 점점 고조되었고 밴드공연 및 주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무대는 축제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김석진(40) 소이작리 이장은 “평소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주민들을 도와주는 해군 장병들에게 유대감이 있다. 섬이라는 지역적 환경 때문에 문화적 혜택이 적었는데 이렇게 해군장병들이 찾아와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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