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오는 10일부터 포일2지구 우회도로 개설공사 중 ‘의왕 포일사거리 ∼ 농협 통합IT센터 앞’ 1단계 구간을 우선 부분 개통한다.
이는 포일2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과 포일인텔리젠트타운 입주에 따른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당해구간은 택지개발지구내 업무시설인 덴소기업, 인덕원 IT파크, 농협 통합IT센터와 포일2지구 숲속마을 아파트의 출·퇴근 차량으로 안양판교로(국지도57호선) 상습정체 구간을 우회하는 도로다.
따라서 이번 우선 개통에 따른 시간단축 등으로 단지내 6천여명의 입주민과 사업체 종사원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포일2지구 우회도로는 2018년 제2경인고속도로와 과천 국도47호 우회도로와 접속 광역교통 연계성을 확보, 의왕시 내손·청계권 주민들의 안양·과천방향 인덕원사거리 통과차량의 교통체계가 개선됨에 따라, 교통체증으로 인한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포일2지구 우회도로는 LH공사에서 포일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지구내외 교통량 분산처리를 위해 지난 2011년 6월에 착공,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왕복 4차로 도로개설 사업이다.
한편 유승호 도시정책과장은 “포일2지구 우회도로의 부분개통 결과를 지켜보고 미비점은 나타나면 조속히 보완해 주민 불편사항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면서 “포일2지구 우회도로와 지역교통망인 제2 경인연결고속도로, 국도47호 우회도로와의 연계성 향상을 위해 조기 개통되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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