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6일 ‘조류탐조안내자 양성과정’ 기본과정 수료식 및 심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조류탐조안내자 양성과정 교육은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과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를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각종 조류와 생태환경에 대해 쉽고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류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내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서, 지난 2012년부터 진행돼 왔다.
시는 질 높은 조류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강사를 활용해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분류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을 마친 이수자들은 각종 조류해설 자원봉사자 및 전문가로서 곧바로 현장에 투입돼 활동하게 된다.
이번에 기본과정을 마친 28명의 수료자를 포함해 지난 4년간 총 99명이 조류탐조안내자과정을 수료했다.
김성제 시장은 “도심 속에 좀처럼 보기 힘든 각종 조류와 생태환경이 그대로 살아있는 왕송호수는 아이들과 시민들에게 그 자체로 우수한 자연학습의 장”이라며, “지속적인 전문안내자 양성으로 방문객들에게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조류를 소개하고 자연의 도시 의왕이 더욱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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