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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헝가리서 中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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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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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인 이리언스 사의 홍채 인식 솔루션이 적용된 출입 통제 서비스를 현지 관계자들이 KT 부스에서 체험해 보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는 12~15일 나흘 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TU 텔레콤 월드’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ITU 텔레콤 월드는 ITU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회 및 포럼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ITU 설립 150주년을 맞이해 화웨이, 인텔 등의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까지 전 세계 약 25개 국가관에 새롭게 마련됐다.

KT는 ITU 텔레콤 월드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가토피아(GiGAtopia)’ 라는 주제로 세계 최초로 KT가 상용화한 기가 롱텀에볼루션(GiGA LTE) 서비스를 시연한다.

특히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의 유망 중소기업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 스타트업 중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성을 보유한 5개 기업을 선정해 자사의 서비스와 기술력을 전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업체들과의 사업 협력 기회를 마련해 글로벌 사업확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전시에는 △LTE와 와이파이(WiFi) 병합 기술 GiGA LTE 서비스 시연을 비롯해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국내 최초 개발한 '수퍼패스트(SuperFast)' 솔루션이 적용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와 10기가급 데이터 센터 스위치 장비 △기산텔레콤이 GiGA급 WiFi AP를 선보인다.

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 중에서는 △프라센이 개인화된 수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f.Mask를 △247코리아는 호신용 전기충격기를 장착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이리언스는 홍채인식을 이용한 출입통제기를 선보이며 이전의 ITU 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스타트업들의 참신하면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한국형 히든 챔피언 발굴을 목표로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국내의 유망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ITU 텔레콤 월드 2015와 같은 국제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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