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노후, 공직경험 소외계층·지역사회 위해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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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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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퇴직공무원 249명 자원봉사단(상록봉사단) 발대, 자원봉사활동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인천지역 퇴직공무원들의 아름다운 노후가 시작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사회복지회관 대강강에서 인천퇴직공무원 자원봉사단인 상록봉사단(단장 남인수)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인천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날 발대식에는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 군·구 자원봉사센터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외계층 등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구성된 상록봉사단은 인천에 거주하는 퇴직공무원 249명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자원봉사센터에서는 퇴직공무원 자원봉사단 구성을 위해 간담회 및 교육(소양교육 2회, 리더 전문교육 2회) 등 진행하고, 주기적인 모임을 통해 퇴직공무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그동안의 공직경험을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는데 동참해 주신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통해 시민의식이 더욱 성숙해 지고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록봉사단 소속 퇴직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교육·계몽, 문화·관광, 시민편의, 권익지원분야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무료급식활동, 노인생명지키미활동, 청소년 진로 상담활동, 도서관 교육행정 지원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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