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최후 1인 양성] 완치자 "밤새 기침하며 오줌까지 쌌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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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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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메르스 메르스 [사진=MBN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메르스 최후 1인이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인 가운데, 과거 70대 할머니의 인터뷰가 다시금 화제다.

지난 6월 방송된 MBN 뉴스에서 77세 김복순 할머니는 "메르스 발병 당시 밤새 기침하느라 오줌을 다 쌌다. 마음을 굳건하게 먹고 살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서 병을 이겨내면 된다. 나도 그렇게 살았으니까"라며 응원했다. 

한편, 지난 1일 음성 판정으로 퇴원했던 환자가 다시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와 다시 11일 격리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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