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과 최막중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 최명희 강릉시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해 도시탐방, 영화제 등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문화행사와 학술세미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토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시가 대통령상을, 부산광역시 기장군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남 순천시는 생태와 문화를 도시의 가치 기준으로 삼고, 천혜의 생태자원인 순천만을 이용해 모든 시정 시스템을 생태적으로 특성화하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이해 지방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 지역마다 고유성과 특색을 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환경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장려해 도시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도시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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