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11월 3일 임기가 끝나는 홍완선 본부장에 대해 전날 비연임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국민연금 측은 홍 본부장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기금운용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며 실적평가에 따라 1년에 한해 임기가 연장될 수 있다. 홍 본부장의 전임인 이찬우 본부장 역시 2년 임기가 지난 뒤 1년간 연임한 바 있다.
국민연금은 조만간 후임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한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임기 내 후임자가 선임되지 않으면 홍 본부장은 임기가 끝나더라도 후임자가 뽑힐 때까지 본부장 직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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