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박보영,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로 사회생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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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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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국민 여동생' 박보영이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로 치열한 기자 생활에 뛰어든다.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는 취직만 하면 인생 풀릴 줄 알았던 수습 기자 도라희(박보영)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사 하재관(정재영)을 만나 겪게 되는 극한 분투를 그린 공감코미디이다.

박보영은 2008년 영화 '과속 스캔들'을 통해 차태현과의 유쾌한 부녀 케미스트리로 824만 관객을 동원, 신선한 매력의 당찬 신인의 등장을 충무로에 알리며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등 각종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었다. 2012년 배우 송중기와 함께한 판타지 로맨스 '늑대소년'으로 706만 스코어를 달성하며 국민 여동생의 입지를 다진 박보영은 최근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음탕한 처녀귀신에 빙의된 나봉선 역을 맡아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다.

박보영은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실제 자신의 나이와 같은 또래이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도라희 캐릭터를 통해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담아내겠다는 포부다. 차태현, 송중기, 이종석, 조정석 등 대한민국을 빛내는 남자 배우들과 호흡을 선보여 온 박보영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완벽한 수직 관계의 직장 상사 하재관 역의 정재영과 색다른 궁합을 보여줄 예정.

국민 여동생 박보영의 새로운 변신은 11월 개봉하는 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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