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고용노동부 주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사회적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려 성남시 대표로 윤학상 재정경제국장이 국무총리상과 사업비 1천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전국의 243개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등 2개 분야에서 사업을 공모 접수, 심사해 최종 성남시를 사회적기업 부문 최고 자치단체로 평가했다.
시는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 융합형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사업’을 공모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시가 제출한 사업은 ▲성남시민기업 등 사회적경제 조직 활성화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와 주민의 의견을 모은 도시재생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하는 ‘주민공동체 기반 맞춤형 도시재생 정비사업’ 내용은 심사위원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선도 도시”라는 총평을 받았다.
시는 앞선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성남지역은 성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이라 불리는 ‘시민기업(현재 26개, 739명)’을 중심으로 179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활성화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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