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 금융복지상담센터가 센터를 통해 개인회생·파산 및 면책 절차를 진행, 서류를 접수한 내담자 또는 접수예정인 내담자들을 대상으로 내담자 관리교육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3월 6일에 개소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총 1,138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그 중에서 약 117명의 채무자가 센터 상담을 통해 법원의 채무조정절차(개인회생 37명/개인파산 및 면책 80명)를 밟고 있다.
간혹 서류 접수 후 절차가 길어지다 보니 연락이 되지 않거나, 법원의 보정권고명령에 기간 내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절차가 중도 기각되거나 폐지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 교육은 개인회생·파산 및 면책 신청 이후 진행사항에 대해 이해하고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주도적으로 이 절차를 수행을 완료함으로써, 무사히 면책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 금융복지상담센터는 13일 성남시 종합사회복지관협회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내담자에게 더 나은 맞춤형 복지자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15일에는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어 관내 복지기관들과 사례를 공유하고 내담자에게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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