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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오태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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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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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자문위원회 통해 최종 선임…“충남 정체성·비전 잘 표현할 것” -

오태근-총감독[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내년 10월 아산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오태근(49) 한국예총 충남연합회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역대 대회와 차별화된 개·폐회식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총감독 선임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개·폐회식 자문위원회’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 오 회장을 최종 선정했다.

 오 총감독은 충남연극협회장과 한국연극협회 중앙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25년 동안 연극 및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으로, 현재는 충남 예총을 이끌고 있다.

 박여종 전국체전준비기획단장은 “오태근 총감독이 전문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 개·폐회식에서 충남의 정체성과 비전을 잘 표현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총감독을 중심으로 연출 방향을 결정하는 등 개·폐회식 준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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