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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베일 벗은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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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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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운사이징 모델로 우수한 경제성과 성능 갖춰

  • 판매가격 2253만~2449만원

신형 스포티지 1.7 디젤[사진=기아차]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경제성과 효율성을 두루 갖춘 준중형 SUV 신형 스포티지의 1.7 디젤 모델이 출시됐다.

기아차는 지난달 ‘The SUV, 스포티지’ 2.0 디젤 모델을 출시한지 1달 만인 15일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을 장착한 ‘The SUV,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차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은 U2 1.7 디젤 엔진에 7단 DCT를 장착해 복합연비 15.0km/ℓ(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구연비 기준은 15.8km/ℓ)으로 준중형 SUV 최고수준의 연비 경쟁력을 확보했다.(2WD, 7단 DCT 기준, 17 타이어 기준)

또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을 확보했으며, 7단 DCT 적용을 통해 응답성과 가속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은 전장 4480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의 제원과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51% 적용하는 등 2.0 디젤 모델과 같은 준중형 SUV 최고 수준의 제원과 안전성을 갖춰 뛰어난 기본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 1.7 디젤 모델의 가격을 △트렌디 2253만원 △노블레스 2449만원으로 확정했다.
 

신형 스포티지 1.7[사진=기아차]


기아차는 2.0 디젤 전 트림에서 선택 가능했던 최고급 디자인 패키지인 ‘스타일 UP’ 패키지를 1.7 디젤 엔진으로까지 확대해 1.7 디젤 모델 전 트림에 74만원만 추가하면 △18인치 알로이 휠 △LED 리어 콤비램프 △LED 안개등 △LED DRL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등 역동적이고 차별화된 프리미엄 내·외장 디자인 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는 1.7 디젤 모델로 젊은 세대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개성표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스키드플레이트 △포그램프 커버 △시트 △스티어링 휠 등 내·외장 디자인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한 1.7 모델 전용 칼라 패키지 2종(어반 블루·액티브 오렌지)을 운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는 고성능의 2.0 디젤 엔진과 고효율의 1.7 디젤 엔진으로 구분되는 라인업 강화를 통해 고객 선택폭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다”며 “SUV 대표주자로서 앞으로도 준중형SUV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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