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프롬 UNCLE' IMAX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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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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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맨 프롬 UNCLE'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셜록홈즈'을 연출한 가이 리치 감독의 신작 '맨 프롬 UNCLE'이 IMAX 상영관 개봉을 확정했다. 스타일리쉬한 영상의 대가인 가이 리치 감독의 연출력과 헨리 카빌과 아미 해머를 비롯해 알리시아 비칸데르, 엘리자베스 데비키, 그리고 휴 그랜트 등 배우들의 매력을 더욱 크고 선명한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맨 프롬 UNCLE'은 냉전시대, 미스터리한 범죄조직에 맞서기 위해 한 팀이 된 미국 CIA 특급 요원과 러시아 KGB 최정예 요원의 활약을 그린 스파이 액션이다. 헨리 카빌이 CIA 요원 나폴레옹 솔로 역을 맡아 금고털이 전문, 강도, 장물 취급으로 15년형을 구형받았으나 감형 조건으로 CIA 요원 활동 시작한 스파이로서 색다른 스타일의 매력을 선사한다. 아미 해머가 맡은 KGB 최정예 요원 ‘일리야’는 상남자 스파이로 등장해 극과 극의 두 요원의 만남이 만들어낼 예측불허의 궁합이 극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젠틀한 영국신사의 이미지를 대변하는 휴 그랜트도 세계 스파이 연합 본부의 수장으로 합류했다.

영화의 제목인 UNCLE은 국제적 스파이 연합 조직의 코드네임으로 '세계 스파이 연합 본부(United Network Command for Law and Enforcement)'라는 뜻의 앞 글자를 딴 약자이다. '007'의 저자 이안 플레밍이 제목을 짓고 원안을 제공한 스파이물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

60년대 말 선풍적인 인기를 큰 TV 시리즈 '0011 나폴레옹 솔로'와 시리즈의 인기로 무려 8편의 영화로 제작되어 빅 히트를 친 '맨 프롬 U.N.C.L.E'의 리메이크 작품이다. 특히 수트를 입은 스파이라는 설정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뉴욕의 양복점이 비밀 첩보조직 본부 입구로 나오는 것이 이 시리즈의 특징으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가 '맨 프롬 UNCLE'을 참고해 영화를 만들었다고 알려졌다.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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