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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농협중앙회]
이에 따라 농촌사랑상품권은 정부 및 지자체에서 인증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명품고택 △찾아가는 양조장 △6차 산업 인증사업자 △농가맛집 △낙농체험목장 △농촌관광상품 판매사 등 총 2100여개 사업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국산 농·축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1994년부터 발행한 농촌사랑상품권은 21주년을 맞이해 기존 사용처인 농협판매장 등을 포함해 농촌체험마을로 이용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가을을 맞아 10월에 상품권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농식품부에서 제공하는 2만원권 무료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을철 관광주간에 농촌체험마을에서 2만원 이상 상품권을 사용하면 소셜커머스(티켓몬스터)에서 2만원권 무료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무료쿠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라나라좋은마을(www.welch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농협은 순차적으로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농촌사랑 홈페이지((www.nhgift.nonghyup.com)에서 상품권 가맹점 등록현황과 구입, 사용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사랑상품권은 크게 종이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의 2종류로 나뉘고 종이는 5000원권과 1만·3만·5만·10만·50만원권 등 6종류가 있다. 전자상품권은 5만·10만·30만원권 등 3종류다. 농촌사랑상품권의 연간판매액은 1994년 280억원에서 시작해 2008년 4100억원으로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현재는 연간 평균 3100억원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2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농촌사랑상품권의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추계 야유회 행사 등을 상품권을 활용한 농촌관광으로 진행하면 농촌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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